[왓처데일리]중국에서 한 시민이 코카콜라회사가 제조한 딸기주스를 마시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중국 장춘시의 한 모자(母子)는 코카콜라의 주스 브랜드인 ‘미닛메이드’의 딸기라떼를 마셨다. 주스를 마신후 아들은 심한 중독증세를 보이다 사망했으며, 어머니는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 공안부서는 지난 달 30일 문제의 주스에서 살충제 독성성분을 발견했다고 발표하고, 미닛메이드 딸기라떼를 전량 수거했다. 현재 중국 장충시 식품안전위원회는 해당 음료수를 마시지 말라는 경고방송을 내보냈다.
한편, 앞서 장춘시에서는 같은 음료를 마시고 2명이 중독된 전례가 있었다. 당시 음료에서는 살충제와 제초제 등에 사용되는 카르바메이트 성분이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