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철민(가명)군은 몇일전부터 갑자기 뒷목이 아파왔다. 마치 목이라도 삔 것처럼 움직일때마다 극심한 통증이 밀려왔다. 하지만 김 군은 ‘자다가 삔거면 몇일 후면 낫겠지’라는 생각에 병원엔 가지 않았다. 하지만 4일이 지나도 통증은 가라앉지 않았고 뒤늦게 병원을 찾아갔으나 근막통증증후군이란 판정을 받았다. 그 이름도 생소한 근막통증증후군은 어떤 질병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근막통증증후군이란?근막통증증후군은 우리 몸무게의 40%를 구성하는 근육과 이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을 눌렀을때 통증이 오고 이에 연관된 근육이 아픈것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보는 만성적인 요통, 어깨나 목의 뻐근함,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생기는 경견완증후군, 긴장성 두통 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흔히 ‘담이 들었다’고 하는데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아픈 근육 때문에 몸 전체의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다른 근육까지 위축돼 아프게 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원인근막통증증후근이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흔히 삐었다고 하는 염좌가 주요 원인이다. 그 밖에 책상에 오래 앉아 있거나 컴퓨터에서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일하는 등 근육의 과도한 사용, 지속적인 수축이나 이완, 외상 등으로 근육에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체내 피로 물질과 독소가 쌓였을때 이상 체액인 담음이 쌓여 통증이 나타난다고 본다.특히 급성은 환자가 그 원인과 통증이 처음 시작된 날을 기억할 수 있지먼 만성에서는 대부분 근육에 지속적인 무리가 가고 있었던 것이 원인이라 발병 동기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수가 많다. 게다가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분과 실제로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다를 수 있고, 바이러스 감염이나 내장기성 질환과 비슷한 통증 패턴을 갖고 있어 정밀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증상- 근육 깊숙이 쑤시는 통증이 느껴진다- 스트레칭, 춥거나 흐린 날씨, 피로할 때 통증이 심해진다- 어깨가 잘 올라가지 않거나 턱을 크게 벌리지 못한다- 근육이 뭉치고 수축력 및 탄력이 좋아지지 않아 근육 힘이 약해졌다- 주로 어깨, 허리, 목 뒤쪽, 종아리 등의 근육 한가운데를 누르면 더 아프다- 근육을 당겨 강하게 수축할 때 통증이 더 심하다- 기분이 침체되고 잠을 설치는 경향이 있다- 추위를 잘 타고 소름이나 모발이 곤두서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근막통증증후군의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선 약침, 봉침요법 등 침구요법과 한약요법, 테이핑요법 등 다영한 치료방법을 사용한다.특히 약물요법과 침요법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약침, 강력한 통증 제거 작용을 하는 봉침요법, 원이이 되는 담음을 제거하거나 방지할 수 있는 한약요법 등이 주요 치료법으로 활용되며, 척추디스크센터와 연계해 통증 유발점에 추나요법을 실시해 통증을 줄이기도 한다.  
최종편집: 2025-05-03 16: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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