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최근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지만 다가오는 주말에도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기려는 이들은 스키장으로 향한다. 새하얀 설원을 신나게 누비고 나면 한가지 밀려오는 걱정이 있다. 더러워진 스키·보드복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스키·스노우보드복 전문 브랜드 STL(에스티엘)은 19일 스키와 보드복의 관리법을 발표했다.
◇드라이클리닝은 절대 피하라
스키·보드복의 드라이클리닝은 절대 피해야 한다. 보드복 표면에 물이 닿았을 때 물방울이 흘러내리게 하는 발수 기능을 해주는 테프론 가공과 봉제 시 바늘 자국들 사이로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테이프를 부착하는 심실링 가공의 기능성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세탁해야 한다면 중성세제 사용
오염이 특히 심한 부분은 울 샴푸를 희석해 세탁용 솔로 가볍게 문질러 오염을 제거한 후 반드시 그늘에서 건조한다. 세탁이 필요할 때는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약 25도의 미온수에 기능성 의류 전용 중성세제를 사용해 지퍼, 단추 등을 모두 잠근 상태로 표준 세탁코스로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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