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아토피는 피부병이다. 그렇다면 왜 생기는 것일까. 그것은 몸 속에 쌓이는 노폐물과 관련이 많다. 몸에 노폐물이 많이 끼어 체액이 탁해지면 어떻게 될까. 인체가 노폐물로 오염된 상태가 장기가 계속되어 혈액이 탁해지면 혈액으로부터 영양소를 공급받는 세포 역시 오염된다. 세포가 오염되면 세포는 스스로를 정화하기 위해 물을 비롯해 스스로 정화할 수 있는 물질을 빨아들이게 되고 그 결과 비만해지게 된다.때
문에 둔해진 비만세포는 세포 표면에 이물질이 붙으면 무조건 면역 기제를 발동시키는데 면역 기제가 발동하게 되면 이 과정에서 세포막 표면에 있는 과립물질들이 터져나오게 된다. 이것은 탈과립 현상으로 히스타민, 세로토난 등과 같은 과립물질이 나오는데 이들 과립물질들이 유출되면 가려움이 유발되고 단백질의 투과성이 높아져 발진이 생긴다.
이렇게 가렵고 발진이 돋는 증상이 기관지 점막에 나타나면 이를 알러지성 천식, 코 점막에 나타나면 알러지성 비염, 피부에 나타나면 아토피성 피부병이라고 한다. 결국 천식과 비염, 아토피성 피부병은 사촌기간이어서 언제든 상호 교호할 수 있다. 한배를 탄 천식과 비염, 아토피성 피부병은 몸속의 노폐물이 문제를 일으켜 생기는 질환인 것이다.
숙변에 주목하자숙변은 대장 속에 오래 잠자고 있는 변으로 대장에 숙변이 차게 되면 장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 혈액순환이 둔화도고 숙변으로부터 배출되는 유해물질로 인해 체액이 탁해진다. 그렇다면 숙변은 왜 생기는 것일까.생명활동의 과정에선 필연적으로 노폐물이 생성된다. 인체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입-식도-위를 거쳐 십이지장으로 향하게 되고 십이지장에 음식이 머물 때 본격적인 소화가 이뤄진다. 췌장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소화할 수 있는 효소를 십이지장으로 보내주고 쓸개는 저장해뒀던 쓸개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 소화를 돕는다. 이렇게 소화된 음식은 작은 창자로 가는데 작은창자에서는 영양은 흡수해 간으로 보내고 찌꺼기는 대장으로 보낸다.여기서 대장은 여러 가지 균들을 활용해 음식물 속의 찌꺼기를 분해해 변으로 배설시키지만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변비 혹은 설사가 되풀이되고, 장에 이상이 생겨 숙변이라는 노폐물이 대장에 정체하게 되는 것이다.
요산도 문제대변의 배설도 문제지만 소변 배설도 문제다. 한마디로 대소변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면 인테는 대소변 속의 독소로 인해 오염된다. 소변속의 요산은 인체 곳곳에 정체해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통풍, 요로결서, 골다공증 등의 질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독특한 물질을 생산한다는 혐의마저 받고 있다.요산은 왜 정체할까. 소화과정에서 작은창자는 소화된 음식물 속의 영양을 흡수해 간으로 보낸다. 간은 작은창자로부터 영양물질을 받아 해독작용에 들어간다. 해독작용이 끝나면 간은 영양소를 적절한 형태로 바꾸어 저장하고 음식물 속에 들어 있던 독성 물질들을 가능한 몸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형태로 만들어 피를 통해 신장으로 보낸다. 신장은 간이 혈액을 통해 보내준 독물질을 단백질을 이영, 요소를 바꾸고 적당히 물과 섞어 방광으로 보낸다. 방광은 이 소변을 저장했다가 일정한 양이 되면 요도를 통해 배출하는 것이다.하지만 만일 간이나 신장 기능이 약하거나 방광 혹은 요도에 염증이 있는 등 소변 배설경로에 문제가 생기면, 독성 물질이 소변의 형태로 배설되지 못하고 체내에 정체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또 소변 속 요산이 혈관 속으로 흘러들어가 인체 곳곳에 정체하게 된다.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병 현상은 어떻게 보면 몸속의 노폐물이 문제를 일으켜서 생기는 질환이다. 배출되지 못한 노폐물들이 몸속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결국 이같은 질환을 이겨내기 위해선 건강한 생활습관은 물론 바람직한 식생활이 무척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