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운동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남기춘씨(가명). 남씨는 TV로 중계되는 스포츠를 보는 것은 물론 동호회를 통해 직접 야구와 축구를 자주 한다. 하지만 운동을 너무 많이 하는 탓일까. 무릎이 가끔 뻐근해지는 걸 느끼던 남씨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르자 움직일때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상을 남씨는 얼른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았는데 남씨에게 내려진 병명은 무릎이 붓고 열이나는 특징을 가진 무릎 점액낭염이었다. 그렇다면 점액낭염이란 질환은 어떤 질환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무리한 운동이 원인점액낭은 무릎 관절을 싸고 있는 기름주머니로 관절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마찰열이 생기지 않도록 활액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노화 혹은 관절을 지나치게 사용함으로써 점액낭과 관철의 마찰이 심해지면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활액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나와 염증을 일으킨다. 아울러 국소적인 감염이나 통풍, 류머티스관절염 등과 연관해서 생길수 있다. 단단한 바닥에 오랫동안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경우, 무리한 운동을 반복해서 시행하는 경우, 통풍이나 류머티스관절염에 걸렸을 경우가 주요 원인이다.   증상- 무릎관절이 뻣뻣하고 뻐근한 통증이 느껴진다- 움직일 때 통증이 더욱 악화된다- 만지면 따뜻함이 느껴지거나 붉은빛을 띤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으나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걷거나 경사진 곳을 오를때 통증이 발생한다   치료점액낭염의 치료법으로는 약침요법, 봉침요법, 한약복용법, 한방물리요법이 있다. 약침요법은 순수 한약재의 진액을 추출해 침을 놓는 부위인 경혈에 주입, 침과 한약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전체적으로 강화하기 때문에 다양한 질환에 효과적이다.특히 약물을 아픈 부위에 직접 투여하므로 적은 양으로도 효과가 빨리 나타나고, 소화 기능이 약해 한약을 먹기 어려운 환자에게도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감염으로 인한 활액알염일 경우 항생제 투여나 수술적 요법 등 양방 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좋다.
최종편집: 2025-05-03 17: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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