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우리나라에서도 성인용품이 점차 대중적인 상품으로 보편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인용품 구입에도 주의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노인층에서도 성생활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성생활을 하는 노인 5명 중 1명은 성인용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나타났다. 또한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성생활과 성보조기구 사용실태를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66.2%(331명)가 ‘성생활을 하고 있다’고 답했고, 성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 중 19.6%(65명)은 ‘성인용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를 토대로 노인 이하 연령층에서는 더욱 높은 성인용품 이용률을 예측할 수 있다. 이제 성인용품은 더 이상 부끄러운 제품이 아닌, 일반 소비재의 범주에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성인용품 및 관련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힘들어 고가의 불량제품을 구매하고 속앓이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성인용품 특성상 수입품의 비중이 많아 불량 판매점에서 구입했을 경우 사후 서비스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문제가 생기게 되더라도 소비자보호원 등 관계기관에 신고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성인용품에도 소위 말하는 ‘짝퉁’ 제품이 있어 고가의 비용만 지불하고 질 낮은 제품을 잘못 구매해 건강까지 위협당할 수 있다. 때문에 그 어느 제품보다 구입 시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한다. 성인용품 및 콘텐츠 제공업체 ‘러브식스` 대표는 “성인용품은 타인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에 아직 어렵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습득하는 정보를 신뢰할 수밖에 없다”며 “현지에서 검증된 제품들을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품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성인용품 판매자에게는 중요한 역할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인층에서도 관심을 가질 정도로 일반 상품화 되고 있는 성인용품. 이제는 막연한 구매성향에서 벗어나 믿을 수 있는 판매처에서 따져보고 비교해보며 골라야 할 것이다.
최종편집: 2025-05-03 05: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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