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전침은 경혈에 침을 놓은 다음 침에 전류를 흘려 자극을 주는 방식이다. 기를 사용해 자극의 강약 조절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기 자극의 강도와 빈도를 조절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자극 10~20분 이내에 진통 효과과 신속하게 나타난다.
전침 자극으로 얻을 수 있는 진통 효과는 지속되는 시간이 20~30분으로 비교적 짧아 주로급성 통증 치료에 많이 쓰인다. 전기 자극의 빈도와 강도를 높여 자극 5~15분 이내에 진통효과가 나타나도록 시간을 앞당기기도 하지만 지속 시간이 짧아 만성 통증에는 쓰지 않는다.
대신 전기 자극의 빈도를 낮추고 강도를 높이면 진통 효과가 2~6시간 정도 지속되므로 만성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자하거 약침자하거 약침이란 요즘 세간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일명 태반 주사의 한의학적 표현이다. 태반은 인체에서 한 생명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 공급을 맡았던 기관으로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의 한의학서에도 자하거라는 약재로 소개됐다.
자하거는 단백질,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풍부해 오장육부의 기능을 활성화 하고, 특히 우리 몸에 필요한 다양한 호르몬 성분이 들어있어 조직 재생과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시중에서는 항노화, 피부 미용, 갱년기 장애 해소, 성기능 개선 등에 효과 있는 주사제로 통용되고 있지만 태반의 융모 조직에서 추출한 황갈색 약효 성분을 접목, 관절 질환 환자에게 근골계의 재생을 돕는 약침으로 활용하고 있다.
도움말 : 자생한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