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동산병원 마펫홀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제25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 목회자, 사회복지사 등 전문강사가 호스피스 활동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특히 호스피스와 관련된 법적 측면, 호스피스환자의 영양관리와 통증관리, 감염과 안전관리, 가족과의 의사소통방법, 임종간호, 사별가족관리 등에 대한 상세한 강의와 함께 직접 유서를 작성해보고, 입관체험을 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호스피스 활동은 말기암환자와 그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는 총체적 돌봄이다. 환자와 가족에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며 사별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는 새로운 차원의 봉사활동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영남지역에서 가장 먼저 호스피스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호스피스병동에 16병상과 함께 예배실, 임종실, 자원봉사자실을 갖추고 원예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