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이 오는 20일 오전 10시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노인성 황반변성`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람 눈을 카메라와 비교한다면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부분이 수정체가 되고, 필름에 해당하는 부분이 망막이 된다. 망막에는 시세포가 있어 수정체를 통해 들어온 빛 자극을 감지해 뇌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망막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부위가 황반이다. 0.5㎜ 정도로 작지만, 시세포 수만 개가 밀집해 실제 중심시력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나이가 들면서 황반에 출혈이나 부종, 시세포변성 또는 위축 등 문제가 일어나 시력감소 및 실명을 초래하는 안과적 중증 질환이다. 보통 50~70세경에 시작하고, 질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나이가 듦에 따라 계속 진행하며, 노인 인구에서 가장 많은 실명 원인이 되고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사공민 교수는 “질병 초기 단계부터 조기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실명을 막을 수 있다”며 “채소와 생선섭취를 비롯해 금연, 혈압조절, 비만극복, 적절한 운동 등 각자 영위하고 있는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유지하는 것이 질병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남대학교병원은 병원 내부는 물론 지역 유관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5-02 04: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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