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우리의 목은 7개의 경추가 지탱하는 구조로 측면에서 봤을 때 C자 모양의 커브를 형성해야 정상이다. 그러나 컴퓨터를 많이 다루는 일을 하는 사람이나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거나 가벼운 교통사고로 목이 뒤로 젖혀졌다가 앞으로꺾이는 경우, 평소에 등과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거나 이를 악 무는 잘못된 습관이 있는 경우에 일자목이 되기 쉽다. 일자목은 말 그대로 목이 일자로 펴지는 ‘증상’이다목의 정상 곡선이 일자로 뻣뻣하게 펴진다면 외부 충격이 그대로 뇌와 척추로 전달돼 문제가 커진다. 목이 일자가 되면 충격 흡수 능력이 떨어져 목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던 디스크 수핵이 과도한 압력을 받게 되고 점점 얇아지거나 터지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목 디스크를 유발하거나 목의 급격한 퇴행성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목과 어깨를 연결하는 주위의 근육들이 과도하게 긴장되면서  혈류와 림프순환을 방해하게 되고 국소부위 통증이 부적절한 자세를 유도하게 되면서 구부정한 어깨와 요추의 2차변형을 초래하기도 한다.  초기 일자목 증상으로 진단받고 "직장인 이라면 다 그런 것 아닌가…?" 하며 소극적으로 생각하다가 목, 어깨 결림이 심해지고 두통 또는 편두통을 자주 경험하게 되면서 집중력이 떨어지며 이유없는 만성피로로 여러검사와 치료를 반복하시다가 결국 일자목 치료를 하시러 다시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이 있다. 물론 그때는 이미 초기 증상이 아니어서 안타깝기만 하다..    증상을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것은 물론 혈압상승, 손과 팔 저림, 안면비대칭, 만성피로, 그리고 결국엔 목 디스크가 발생되는 것이다. 이러한 일자목의 치료는 결코 간단하지 않지만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의 교정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높은 베개를 사용하지 말고 같은 자세로 오래 일을 해야 할 경우에는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되 허리 돌리기나 목 돌리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    가볍고 긴 호흡과 함께 좌우전후 긴장된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킬 정도면 충분하다. 평소에는 귓불과 어깨가 일직선으로 연결되도록 머리를 앞으로 내밀지 말아야한다. 두 팔을 최대한 벌려 가슴 앞쪽 근육을 자주 이완시켜주면 구부정한 자세는 물론 일자목 예방도 가능하다. 작고 쉬운 습관 하나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수 있다. 지금부터 하자. For Your Spinewellbeing!  
최종편집: 2025-07-03 05: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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