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대표 이성구)은 정신분열병치료제 `로나센정`을 4일 발매했다.
이 약은 일본의 다이니뽄·스미토모제약이 개발한 것으로 주요성분은 `블로난세린`이다.
회사 측은 이번 제품이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대한 차단작용으로 신속한 항정신병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아드레날린이나 히스타민 등의 기타 수용체에 대한 차단작용은 적어 체중증가 및 대사성 장애, 인지장애, 과다진정, 기립성 저혈압 등의 부작용 발생이 적다고 주장했다.
부광약품은 현재 시판 중인 정신질환 치료제군(익셀, 오르필, 리단 등)에 로나센정을 추가함으로써 정신질환 치료제 전문회사로 재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