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그루밍 족’이 증가하면서 국내 남성화장품 시장이 급성장, 매년 1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에는 1조원대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남성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남성용 마스크팩, 군인 전용 위장크림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에 화장품 업계에서는 빅모델을 기용하거나 제품의 차별화를 통한 남심공략에 한창인데 최근엔 이색원료 사용 및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잉카인들이 자양강장제로 애용했던 희귀식물 마카추출물을 비롯한 블랙커민 또는 발효성분등으로 지친 남성의 피부보호 및 활력을 부여하는 이색성분이 주목 받고 있다. 주름, 미백등의 기능성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남성 소비자들을 겨냥한 기능성 제품도 인기다.
칙칙한 피부톤을 환하게 가꿔주는 미백 및 주름관리에 효과적인 주름 기능성 및 특허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제품도 대거 출시되고 있다.
이와 관련 코리아나화장품 김영태 마케팅팀장은 "최근 안데스의 산삼이라 불리우는 마카추출물을 비롯한 차별화된 원료를 개발한 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남성들도 자극이 적은 순한 제품을 선호하는데 이에 식물에서 찾은 원료를 주로 사용하는등 화장품 원료의 트렌드가 변모하고 있다. 점차 커지고 있는 남성화장품 시장에 독특하고 차별화된 성분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