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푹자야 미인이 된다`는 속설이 실험을 통해 근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AFP통신이 14일 보도했다.스톡홀름의 과학자들은 먼저, 잠을 푹자야 좋은 얼굴을 하고 파티에 갈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18~31세 사이의 남녀 23명을 8시간 동안 잠을 재운 후 사진을 찍고 이어 31시간 동안 잠을 못자게 한 후 또 사진을 촬영했다.
이들은 화장을 하지 않았고 머리도 빗지 않았으며 세수나 면도를 똑같이 하고 무심한 표정을 짓도록 했다. 사진 46장을 무작위로 섞어서 다른 65명에게 보였다. 이들은 잠을 못잔 사람들이 잠을 푹 잔 사람들에 비해 평균 6% 덜 건강해 보였고, 4% 덜 매력있었으며 19% 더 피곤해보인다고 지적했다.이 실험결과는 15일자 영국의학저널(BMJ)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