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새해에는 더 많은 군인들이 금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군에 금연결심을 권고했다.27일 성조지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 `음주.금연관련 자문위원회`의 에일린 버클러 위원장은 "현역 군인은 물론 퇴역 군인과 그들의 가족 모두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새해 결심을 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버클러 위원장은 "흡연은 군의 전투태세를 약화시키는 것은 물론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킨다"면서 "새해는 담배를 끊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버클러 위원장은 "담배를 끊겠다는 결심을 하는 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금단현상 등) 걸림돌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을 세우고, 금연을 계속유지하는 것이말로 궁극적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미 국방부는 현역 군인들의 금연을 지원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특히 `당신은 끊을 수 있어`라는 뜻의 웹사이트(www.ucanquit2.org)를 통해 연중무휴 24시간 동안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