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바이러스(H1N1)로 인한 영국 내 사망자가 모두 95명으로 집계됐다.영국 보건 당국은 13일 지난주 유행성 감기로 모두 6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지난해 10월 이후 사망자가 112명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이 가운데 신종플루로 확인된 사례는 95명이며,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가 12명으로 집계됐다. 5명은 유형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았다.보건 당국은 지난주에 사망자가 갑자기 늘어난 것은 아니고 보고가 늦어졌기 때문이라면서 신종플루 발생은 정체기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사망자의 연령층은 15~64세가 70명이나 됐고 14세 이하 어린이가 15명으로 나타났다.바이러스 전문가 존 옥스퍼드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 보다 크지만 신종플루 발병이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면서 "4세 이하 소아들에 대해 의무적인 예방접종을 실시했어야 했다"고 말했다.사망자 가운데 관련 자료가 확보된 81명을 분석해 보면 63명이 유행성 감기에 취약한 위험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는 661명으로 그 전주의 783명 보다 감소했다. 
최종편집: 2025-05-03 0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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