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올해 강화나들길 7개 코스를 추가로 조성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본도 3곳, 도서지역 4곳을 합쳐 7개 코스(125㎞)가 완성되면 강화나들길은 현재의 8개 코스(146㎞)에 더해 총 15코스(271㎞)로 늘어난다.본도에는 외포리∼창후리 해안가, 창후리∼연미정, 강화읍 구도심권∼송해면 3개 코스 55㎞를 만든다.교동면에는 월선포선착장∼교동향교∼화개산∼대룡시장을 잇는 16㎞, 삼산면에는 석포리 선착장∼민머루해수욕장∼보문사∼해명산 등산로 등 섬 일부를 둘러볼 수 있도록 30㎞ 코스를 만들 계획이다.서도면에는 주문도의 꽃동네∼앞장술∼해당화군락지∼뒷장술∼대빈창 코스(11㎞)와 볼음도의 물엄지구∼조개꼴∼영뜰∼밭바위∼부고재 코스(13㎞)가 생긴다.군은 국비와 시.군비 등 12억5천만원을 들여 코스를 개발하고 가로정비와 안내 및 편의시설을 추가해 강화지역 관광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