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아 국립자연휴양림 안에서 야외 취사행위를 제한한다고 30일 밝혔다.전국 36개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방태산자연휴양림 등 16곳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가스버너 사용 등 야외 취사행위가 전면 금지된다.나머지 유명산자연휴양림 등 20곳은 숯을 이용한 취사행위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모닥불, 장작불 사용은 불가능하다.자연휴양림별 야외 취사행위 가능여부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인터넷 홈페이지(www.hu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서경덕 소장은 "산불 예방과 함께 휴양객을 산불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산림휴양가치를 높이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자연휴양림 방문객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