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유관기관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정영진 교수(신경외과)는 대구광역시 남구보건소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뇌졸중 바르게 알기’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정 교수는 강연에서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뇌혈관질환인 뇌졸중은 더 이상 노인 질환이 아니며 요즘은 30~40대에서도 흔히 발병하고 있다. 뇌졸중은 고 나트륨 식단, 음주, 흡연, 운동부족으로 인해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의 발생이 높아져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라며 “뇌졸중 증상이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고 후유증으로 반신마비, 언어장애등이 남을 수 있다. 한쪽 팔 다리에 갑작스런 감각손실, 저린 느낌, 발음이 어눌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 못하며 한쪽 눈이 안보이거나 손놀림이 부자연스런 증상이 보일 때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30분씩 꾸준한 운동과 싱거운 음식 및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한 뇌의 급격한 순환장애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 반신불수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체하지 말고 되도록 빨리 응급실(뇌 외과병원 보유) 혹은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가 있는 병원으로 옮겨 응급 치료를 받는 게 급선무다.한편 병원 1층 로비에서는 병원 간호사들의 모임인 백영회가 주도하는 ‘효도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가 오전 9시부터 병원을 찾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편집: 2025-05-02 0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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