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일부 개통한 북한산둘레길(44km)에 이어 나머지 도봉산구간(26km)을 상반기에 개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도봉구간이 개통되면 북한산둘레길 전체 70km가 완성된다.도봉산지역 둘레길은 생태문화길, 도봉옛길, 송추마을길 등 9개 주제로 조성된다.공단은 또 지난해 개통한 구간 중 일부의 노선을 바로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선림사를 통과하는 구간(1km)과 4차선 도로를 통과함으로써 만족도가 떨어졌던 경기도 고양시 효자동 일원(3.6km)이 노선 변경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