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한의학과 동양의학의 기반인 침술이 전통적인 의학에 그치지 않고 근거 과학적인 의학이라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어 그 어느 학술대회보다 더 중요한 대회가 됐다.”‘iSAMS2014 JAPAN’ 대회장이자 개최지 쇼와대학 의과대학장인 타다시 히사마츠 교수가 한의학, 전통의학, iSAMS에 대해 한 줄로 정리했다.현재 한국 의료계 내에서는 서양의학에 비해 한의학과 동양의학이 근거가 불충분하고 비과학적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다는 논란이 수십년째 계속되고 있지만 타다시 히사마츠 교수는 그렇지 않다는 견해를 보인 것이다.타다시 히사마츠 교수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11년 미국 얼바인에서 개최됐던 iSAMS2011’부터 지금까지 계속 참석하고 있다”며 iSAMS는 동양의학이라고 해서 아시아에서만 개최하고 아시아인만 모이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인이 모이는 학술대회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iSAMS는 침술이 전통적인 의학에 머물러 있지 않고 근거 과학적인 의학이라는 것을 전 세계인 앞에서 증명하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iSAMS는 더욱 중요한 국제학술대회가 됐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한의학에 대해서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야 하는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iSAMS를 통해 한의학이 근거 과학적인 의학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그 결과들을 토대로 얼마나 안전하고 깨끗한지, 먹는 약물과 주입 약물이 어떻게 틀리고 중요한지 등에 대한 근거들을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타다시 히사마츠 교수는 “서양의학은 하나의 증상에 하나의 치료법이 있는 심플한 의학이라면 한의학은 다양한 증세를 침과 약물로서 굉장히 많은 효과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하며 “한의학의 미래 방향성 역시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그 우수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도쿄(일본)=송영두 기자
최종편집: 2025-07-31 0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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