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MS2014]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의학에 대해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접근을 하기 시작해 자부심을 느낀다.” 국제학술대회 ‘iSAMS2014’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한약침학회 강대인 회장이 이번 대회에 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강대인 회장은 “일본 측에서 준비해 준 부분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잘 해줬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발표자들에 대한 소개 준비라든가 자원봉사자들이 하는 준비들이 굉장히 매끄럽게 잘됐고 대한약침학회 직원들 또한 굉장히 열정적이고 부지런하게 맡은 바 임무를 훌륭하게 소화해 내 우리가 생각했던 그 이상으로 잘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학술대회 특성상 일정과 시간 진행이 지연되면 곤란한 점이 많은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짜여진 스케줄대로 정시에 시작해서 정시에 끝날 수 있었던 점이 긍정적이었다”며 “연자들의 발표내용에서도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것 같아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대회의 성과로는 전반적인 수준이 높아졌다는 점과 한의학과 약침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꼽았다. 실제로 ‘iSAMS2014’에 참석한 세계적 석학들은 이구동성으로 연구 논문들의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며 만족감을 표했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얼바인 분교(UCI) 의과대학 존 롱허스트 교수는 “연구 논문의 수준과 대회 운영이 지난 대회 때 보다 더욱 높아져 유익함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강 회장은 “지금까지는 세계인들이 한국 한의학에 대해 몰랐다면 이제부터는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접근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외국 학자들이 꾸준히 ‘iSAMS’에 참석을 하는 과정에서 한의학은 물론 약침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밝혔다. 특히 “과거 한의학의 우수한 기초 및 임상 연구들을 공유하기에는 동서양 사이의 괴리가 적지 않았지만 이제는 ‘iSAMS’를 통해 그런 부분들이 많이 해소되는 과정”이라며 “이번에 참석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연구 논문 발표 내용이나 AMS AWARDS를 수상한 연구 논문들을 보더라도 한의학을 이해하는 수준과 관심도가 많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부분들을 계기로 한국 한의학에서도 좀 더 체계적인 연구를 해서 좋은 내용으로 발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며 “약침 분야는 아직까지도 외국 학자들에게는 조금 생소하지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정책적인 부분만 뒷받침이 된다면 세계로 수출해 한국 한의학은 물론 세계 의학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도쿄(일본)=송영두 기자
최종편집: 2025-07-31 05: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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