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이사장, 손재상)은 지난 16일 오후 4시부터 본관 6층 대강당에서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병의 진단과 치료목표’, ‘당뇨 식이식단체험’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당뇨병의 관리와 예방 및 식단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 나눔 캠페인이었다.평소 당뇨병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 입원환자, 보호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건강강좌에서는 내분비내과 전문의 손정일 과장이 ‘당뇨병의 진단과 치료목표’에 대해 강연했다.강좌 이후에는 전문 영양사의 감수를 받은 박정연 간호사의 당뇨 식이식단 체험 이어졌다. 당뇨환자들에게 당뇨 식이식단을 제공하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염분과 기름 양을 줄여 요리하는 방법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였다.손정일 전문의는 “한국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일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데, 혈당을 제대로 조절하는 환자는 27%에 그치고 있다”며 “당뇨병 치료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식사조절을 잘하면 일반인 못지않게 즐겁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강좌 참석자에게 혈당, 혈압 무료 측정 등 자율신경계 반응검사도 함께 열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한편 일산복음병원은 치매와 뇌졸중 환자 증가 등 신경계 질환의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오는 11월에는 치매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