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대첩지`로 유명한 전남 해남 우수영 관광지에 서바이벌 게임장이 조성된다.4일 해남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레저스포츠시설 지원사업에 서바이벌 게임장 조성사업이 채택돼 테마공원 지구에 6억원을 들여 유격장과 교육훈련시설 등을 갖춘 1만 6천421㎡ 규모의 게임장을 만든다.우수영 관광지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지로 그동안 청소년들의 해병대 캠프와 극기체험, 조선시대 저잣거리 운영, 조선 수군 수문장 교대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해남만의 특색있는 서바이벌 게임장을 만들어 우수영 관광지가 모험과 극기 체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순신의 애국혼을 마음으로 느끼고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