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서울특별시동부병원(원장 김경일)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지하 1층 강당에서 ‘치매의 증상과 진단’이라는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년) ‘치매’ 진료인원은 2009년 약 21만 7천명에서 2013년 약 40만 5천명으로 5년간 18만 9천명(87.2%)이 증가해 2배 이상 상승했다.이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하 동부병원)에서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증상 파악 및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주고자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이번 강좌에서는 동부병원 신경과 전문의 오세미 과장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 치매의 발병원인 ▲ 치매의 증상과 진단 ▲ 치료법 및 예방법 ▲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동부병원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얻고 초기진단 및 예방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강좌는 가족이나 지인 중에서 치매를 앓고 있거나 치매라는 질환에 대해 평소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강좌가 끝난 후에는 당뇨/혈압 무료 체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