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MS2015]뉴질랜드 더니든 오타고대학에서 세계 의학계의 관심 속에 열리고 있는 ‘iSAMS2015’ 국제약침학술대회 사흘째인 3일 대전한의대 유화승 교수가 ‘자율신경 약침의 암성 통증 및 암성 피로 감소 효과‘라는 주제로 연구논문울 발표했다. 유 교수가 이날 발표한 연구논문은 “아답토겐(adaptogen)인 산양삼 약침을 주입하는 치료를 통해 암성통증 및 암성피로를 개선시켰다”는 점에세 세계 석학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최근 이루어진 침의 암성통증과 암성피로와 관련한 효능에 대한 체계적 고찰 및 메타분석 결과들과,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 guideline에서 제시하는 임상 가이드라인을 먼저 설명했다. 유 교수는 이어 “인체의 척추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화타협척혈 중 신경분절을 지배하는 경혈자리에 아답토겐(adaptogen)인 산양삼 약침을 주입하는 치료를 통해 암성통증 및 암성피로를 개선시킨 임상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특히 “자율신경 약침은 마약성 진통제의 용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유화승 교수는 이번 연구논문과 관련해 “향후 인체의 항상성을 개선시키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아답토겐을 활용한 약침치료를 통해 암환자의 삶의 질 개선 및 증상의 효율적 관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니든(누질랜드)=김태수 기자,사진=최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