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월출산과 호남의 젖줄 영산강이 에워싼 전남 영암에 벚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14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읍에서 군서면 왕인박사 유적지를 지나 학산면 독천리까지 이르는 100리 길이 벚꽃으로 뒤덮여 황홀한 장관을 연출하면서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늦게 꽃망울이 터져 봄을 기다리는 상춘객을 애태웠지만, 최근 벚꽃이 만개하면서 왕인박사 유적지 부근 벚꽃길은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교통대란이 일어날 정도다.
오는 16일 벚꽃이 활짝 핀 왕인박사 유적지에서는 한정희 단장이 이끄는 영암민속예술단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고 동아인재대학 마술과에 재학 중인 프로 마술사들의 다양한 마술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