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회 춘향제가 ‘함께해요, 춘향사랑!’을 주제로 5월 6~10일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린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올해 춘향제는 국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축제에 걸맞게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춘향제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6일 오후, 춘향골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는 무용 사랑가를 비롯해 국악 관현악, 가야금 병창 공연과 대ㆍ삼고무, 12발 상모 놀음 등 신명나는 타악 퍼포먼스로 개막을 알린다.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는 6일부터 3일간 국악의 과거 시험격인 춘향국악대전이 열리고 축제형 경연으로 판소리·관악·현악·민요·병창·무용 등 6개 분야의 국악 경연대회가 춘향제 마당에서 펼쳐진다.    7일 오후에는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국내 최고 기량을 가진 국악예술인을 초청해 기악 합주·가야금병창·무용·판소리·민요 등 전통음악 위주의 대향연을 해설과 함께 90분간 진행된다.    9일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최고의 춘향 상징 인물을 뽑는 춘향선발대회가 열린다.    4개 상황극 퍼포먼스인 ‘춘향시대 속으로’는 기찰군관 순시행렬과 동헌재판, 선비와 기생풍류, 서민풍류로 전문 연기자와 관람자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광한루원 앞 방자 마당에서는 마당극과 해외민속음악, 사랑테마음악, 안성 바우덕이 공연, 프린지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장구와 상모돌리기, 윷 점, 난타 등 전통놀이 체험장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춘향 제향과 판소리 완창, 전국시조경창대회, 전국궁도대회, 민속 씨름대회, 전통혼례, 사진촬영대회, 백일장,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고 등불행렬, 대동 길놀이, 신관 사또 부임행차, 그네체험,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막걸리 무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윤승호 시장은 “춘향제가 세계 최고의 사랑 축제답게 아름답고 감동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준비를 했다”며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의 향기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02 05: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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