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주 봄나물의 대명사인 고사리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자연과 동화되는 `제17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를 오는 23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남조로변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는 오전 8시30분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고사리 꺾기대회가 진행된다.또 고사리 백일장과 가족과 함께하는 고사리 걷기 대회를 비롯해 고사리 요리경연, 고사리 골든벨, 고사리 보물찾기, 고사리 여성 장사대회, 마을대항 노인 윷놀이, 어린이 사투리 말하기 대회 등이 이어진다.행사장 주변에서는 고사리 생태관과 고사리 제조과정 재연관, 읍ㆍ면ㆍ동 명품 브랜드관, 농ㆍ수ㆍ축산물 직거래 장터, 향토음식점 등이 운영된다.  
최종편집: 2025-05-02 05: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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