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한의학의료봉사 단체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은 지난 8일 평창군에 위치한 죽리초등학교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증평군이 지원한 이번 의료봉사는 2015년 농촌재능나눔 의료지원사업 일환으로 농촌 지역의 주민들과 의료 소외 계층의 건강 증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죽리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의료봉사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됐으며, 의료인과 예비의료인, 일반 봉사자 등 총 40여명이 참여해 지역주민 및 거창농협조합원 약 250명을 돌봤다.굿닥터스나눔단의 증평군 한방의료봉사는 지난해에도 실시된 바 있다. 2014 지자체 농어촌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으로 증평군에서 실시한 굿닥터스 한방의료봉사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한방의료봉사를 재실시할 경우 참여 하겠다’는 응답자가 99%(608명)로 대다수가 재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매년 정기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굿닥터스나눔단은 이번 봉사에서도 체계적인 진료와 더불어 약침과 침 등 한방과립제 등으로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했다.또한 진료 시 클라이언트과 함께 대화 나누기 등의 정서적 지원서비스와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대기시간을 무료하지 않도록 하고 독거 노인들의 소외감을 줄였다. 굿닥터스나눔단 관계자는 “지역 내 고혈압, 두통, 신경통, 관절염, 위염, 빈혈 등 각종 질환으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에게 한의약적 치료방법을 통해 건강을 돌봤다”며 “내년에도 꾸준한 봉사를 진행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