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 척추체형교정 전문병원인 강남세란의원 김수연 대표원장의 "내 아이의 허리가 휘고 있다" 출판기념회가 18일 오후 6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방송인 김생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만화가 이현세 교수와 이동한 전 세계일보 사장(한국인터넷신문기자협회 이사장)를 비롯 의료계 교육계 언론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현세 교수와 이동한 교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김수연 대표원장의 출간을 축하했다.
김수연 대표원장은 이날 “이 책을 통해 척추측만증 치료 이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조기 검진으로 조기 치료하면 개선 가능함을 알리고자 책을 집필하였다”고 집필 동기를 설명했다.
김 대표원장은 "치료시기를 놓쳐 외형상의 심각한 변형으로 우울증, 대인기피증까지 겪는 환자들을 보며 척추측만증 치료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발견 즉시 치료하는 인식의 변화가 부모님들과 의료진에게 필요하다"며 측만증 조기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저자는 2005년부터 10여년간 척추측만증 예방과 치료에 힘써오며 35,000여명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비수술 체형교정법 `강남세란 3.0 System`을 개발하여 근본적인 원인 치료에 힘쓰고 있다.
`강남세란 3.0 System` 은 약물, 주사,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운동요법 등을 활용해 환자를 치료하는 비수술 척추교정 치료를 기본으로 한다.
이런 방법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김수연 대표원장은 "약물이나 주사 치료는 일회적인 증상의 억제이지 근본치료가 아니다. 강남세란의원은 근본치료가 목적이며, 이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이 놀아지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원장은 이어 “척추측만증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로 많은 아이들이 척추측만증에서 벗어나느 것이 나의 꿈"이라며, "비수술 치료는 후유증이 없으며,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함으로써 건강과 동시에 아름다운 체형을 가지는 결과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김수연 대표원장은 기존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알려진 척추측만증 치료를 체형교정을 통해 치료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에 따르면 척추측만증을 연령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10대의 점유율이 46.5%로 가장 높으며, 10대의 증가율이 5년간 21.1%로 전 연령 중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김수연 대표원장은 "앉아있을수록 근력이 약해질수록 우리몸의 기둥인 척추가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병이라 치료방법이나 유병율 조사도 잘 이루어 지지 않는다"라며 "10년 동안 진료하고 환자를 마주하면서 이대로는 방치해선 안되겠다, 조금더 목소리를 내야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세란의원은 2015년 KCA한국소비자평가 의료소비자만족도평가 1등급 인증 및 2014년 대한민국보건의료대상 비수술척추교정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사진=최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