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이 22일부터 26일까지 여는 제6회 낙동강유채축제를 앞두고 행사장인 남지읍 남지리 낙동강변 둔치가 노란 색 유채꽃 천지로 변했다.     낙동강변을 낀 유채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인 무려 40만㎡.     축제 첫날인 22일은 고장의 안녕과 번영을 비는 낙동강용왕대제와 경남도 무형문화재 문호장굿, 23일은 낙동강 유채 문화 한마당, 유채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24일에는 우리 고유의 혼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통혼례도 열린다.    행사장 주변에는 창녕 특산물 홍보 전시관과 야생차 전시, 남지 철교 갤러리, 건강체험 홍보관, 부곡 온천 홍보관이 차려져 관광객들의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유채꽃밭 앞 낙동강에는 1931년 가설된 옛 남지철교(등록문화재 제145호)를 볼 수 있는데 이 다리는 6ㆍ25 전쟁 때 폭격을 받기도 해 민족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촬영 명소다.   행사장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지 나들목에서 5분 거리다.    군 관계자는 “유채축제와 함께 세계적인 내륙습지인 우포늪과 국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 등을 함께 즐기면 더욱 좋다”고 말했다.    문의는 창녕군청 생태관광과 관광담당(☎055-530-1531), 낙동강유채축제 추진위원회(☎055-526-1331).   
최종편집: 2025-07-03 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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