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2일 봄철 가족 나들이 장소로 바비큐 파티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난지한강공원 캠핑장을 소개했다.난지캠핑장은 한강변 캠핑장 중 유일하게 취사가 가능한 곳으로, 작년 17만명이 다녀가고 올해도 주말이면 2천여명이 찾고 있다.식수대와 샤워장, 편의점 등 편의공간이 갖춰져 있고 취사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넓은 식수시설과 온수가 나오는 샤워시설도 무료로 쓸 수 있으며, 바비큐용 그릴과 테이블, 손전등, 그늘막 등 용품은 저렴하게 빌릴 수 있다.야영을 할 수 없는 피크닉 지역은 예약할 필요없이 입장료만 내고 들어가 테이블과 의자, 평상 등에서 자유롭게 소풍을 즐길 수 있다.텐트 지역은 예약을 한 뒤 4, 6, 10, 20인용 텐트를 빌리거나 본인의 텐트에서 야영을 하면 된다.한강사업본부는 외국인 캠핑객을 위한 영어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6월에는 그늘막도 늘릴 계획이다.자세한 내용은 난지캠핑장 관리사무소(☎02-304-0061~3)나 홈페이지(www.nanjicampi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