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본격적으로 영하 10도를 웃도는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야외활동을 꺼려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러나 추운 날씨를 핑계로 실내활동만 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비만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복부비만을 주의해야 한다.실제로 대한비만학회가 발표한 ‘숫자로 보는 우리나라 비만’ 현황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인구 5명 중 1명이 복부비만이라고 한다. 특히 겨울에는 두꺼운 옷으로 몸매를 가리기 쉽고, 연말 연시에는 회식이나 모임 등 술자리도 잦다 보니 정상 체중이던 사람이 살이 찌거나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량한 사람은 요요현상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이에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복부는 살이 찌기는 쉽지만 잘 빠지지 않는 부위기 때문에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무엇보다 복부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건강을 위해서라도 예방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허리둘레÷엉덩이둘레 결과 남성 0.9 이상, 여성 0.8이상이면 복부 비만 의심해야보통 하룻동안 남자는 2500kcal, 여자는 2000kcal의 열량이 필요하다. 그리고 하루 소모 열량의 50~70%인 1000~1800kcal는 기초대사량으로 소모된다. 그런데 겨울 동안 추운 날씨를 핑계로 야외활동이 줄어 들면 기초대사량도 같이 줄어 들면서 평소와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찌고, 간식이나 야식 등을 먹으면 더 쉽게 살이 찌게 된다.그 중에서도 복부는 가장 살이 찌기 쉬운 부위다. 우리 신체는 살이 찔 때 복부부터 지방을 축적하는 경향이 있고, 복부에는 세포가 고착되고 안정화된 저장성 지방이 축적되기 때문에 한 번 복부 둘레가 늘어나면 줄이기가 어렵다. 복부비만은 과식과 폭식, 고열량의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과 운동부족, 음주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며,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도 영향을 미친다.복부비만의 정도는 [허리둘레÷엉덩이둘레]로 계산할 수 있다. 남성은 0.9 이상, 여성은 0.8 이상으로 허리둘레로 따지면 대략 남성은 36인치, 여성은 32인치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내장지방의 과도한 축적으로 복부비만이 심해지면 당뇨,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여러 질병을 동반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식이조절 및 운동 병행이 중요! 생활 속 관리 어렵다면 지방흡입 고려해볼 수 있어이처럼 복부 둘레는 한 번 늘어나면 다시 줄이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평소 적절한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급한 마음에 무작정 굶거나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복부는 지방층이 많아 살이 잘 빠지는 만큼 잘 찌고, 더불어 요요현상까지 자주 겪으면 지방 세포가 지방을 저장하려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살 빼기가 더울 어려워지기 때문이다.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 운동을 적절히 병행해야 한다. 무작정 달리고 걷는 유산소 운동만 고집하면 체내 지방과 함께 근육이 같이 빠지면서 정체기에 빠질 수 있다. 적절한 근력운동은 근육조직을 증가시키고, 감소된 기초대사량을 상승시켜 살이 잘 찌지 않는 체형으로 바꾸는데 도움이 된다.만약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에도 복부둘레가 줄어들지 않고, 단기간 내에 늘어난 복부 둘레를 줄여야 한다면 지방흡입을 고려해볼 수 있다. 지방흡입은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세포의 양 자체를 줄여주는 시술로 보다 쉽고 빠르게 몸매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반재상 원장은 “지방흡입을 할 때는 전체적인 체형의 균형을 고려해 지방을 제거해야 하고, 시술 부위가 울퉁불퉁하게 보이지 않으려면 피부와 가까운 층의 지방을 빼내야 하므로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시술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또한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지방흡입에 의존하기 보다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도움말 :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원장
최종편집: 2025-05-02 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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