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은 25일 전남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에 조성한 국내 최대 편백림의 `치유의 숲` 개장식을 28일 갖는다고 밝혔다.서부산림청은 삼림욕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27억원을 들여 여의도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258ha에 치유의 숲을 조성했다.이곳에는 10.2km의 테마별 치유 숲길과 안내센터, 산림치유필드, 전망대, 쉼터, 편백 칩 로드, 습지데크 등의 편익시설이 조성됐다.국민이 편안하게 치유의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 지도사 2명과 숲 해설가 4명, 등산안내인 등을 상시 배치해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주 3-4회 운영한다.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다음카페 `장성치유의 숲`(http://cafe.daum.net/mom-mamhealing) 또는 ☎(061-393-1777)로 가능하다.장성 치유의 숲은 국내 최대 편백림 조성지로 2000년 산림청이 선정한 `미래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돼 많은 국민이 치유의 목적으로 방문했으나 편의시설 부족으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