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2월 1일부터 통제하던 일부 등산로를 5월 1일부터 다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개방되는 등산로는 용화지구-매봉-북가치-민판동(7㎞) 코스 등 20개 노선 112.6㎞다.그러나 문장대-관음봉-북가치(2.9km) 코스는 자연자원보호를 위해 당분간 출입이 통제된다.속리산사무소 관계자는 "입산을 허용하더라도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샛길 출입이나 흡연, 취사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