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개봉 한달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히말라야가 인기다. 특히 극중 고 박무택의 죽음에 직접적 원인이 설맹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설맹(snow blindness)은 문자 그대로 눈(설,雪)이 쌓여 있는 곳에서 시력을 잃는 것(맹,盲)을 뜻한다.  사람 눈의 각막과 수정체는 각각의 굴절 운동과 카메라의 조리개처럼 빛이 들어오는 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눈에 들어온 빛은 각막, 수정체, 유리체, 망막을 통해 시신경으로 시각 정보가 전달되지만 우리 눈이 자외선에 장신간 집중 노출되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손상되고 염증이 생겨 시력을 잃게 되는 것이다.  눈밭에선 직사광의 80~90%가 반사돼 자외선에 노출땅에선 보통 자외선 반사율이 10~20%에 불과하지만, 흰 색의 눈은 반사율이 매우 높아 직사광의 80~90%가 반사되어 눈이 자외선에 노출된다. 쌓인 눈의 반사광, 특히 스키장이나 썰매장, 빙판 및 겨울산행에서의 강력한 자외선 반사광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다.  스키, 산행시 고글 또는 선글라스 착용을이럴 땐 농도가 짙은 고글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나서는 것이 최우선 예방책이다. 하지만 고글과 선글라스도 완벽하게 자외선을 막을 수는 없어 가능하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고글과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낫고 보다 확실하게는 100%가까이 자외선이 차단되는 선글라스나 자외선 차단 안경렌즈가 필수다.  자외선 차단 렌즈도 천차만별… 구입 전 완벽 차단 확인을 한편 자외선 차단 안경렌즈의 경우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대부분 자외선 최대 파장인 400나노미터에서 자외선 차단률이 80% 내외에 그치지만 케미렌즈의 `퍼펙트UV`처럼 자외선 차단률이 거의 100%에 이르는 제품도 있다. 특히 성장기의 아동 및 청소년들은 수정체와 유리체가 맑아 성인보다 자외선 투과율이 높아 부모들의 각별한 예방 주의 요령이 필요하다. 모자를 쓰거나 눈을 한 번씩 깜빡여줘도 도움이밖에 모자를 써도 도움이 된다. 모자 착용시 자왜선의 50% 정도는 부분 차단이 가능하고 가급적이면 창이 긴 모자일수록 효과적이다. 또한 설맹 예방에는 안구를 촉촉하게 해줘야 하는데 안약을 넣어주거나 눈을 한 번씩 깜빡여주는 것도 참고할 사항이다. 케미렌즈는 자외선은 4계절 항상 노출되고 노안이나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안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외출 시 자외선차단 안경렌즈같은 보호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최종편집: 2025-05-02 07: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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