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로날드 레이건 UCLA 메디컬 센터(Ronald Reagan UCLA Medical Center)는 1955년에 설립됐으며, 2008년에 UCLA 의료 센터에서 로날드 레이건 UCLA 의료 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10층 높이의 새 건물을 완공해 병원 내부 디자인에 있어서 새로운 단계를 선보였다. 가장 최근에는 햇빛이 많이 들어오며 탁 트인 공간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바꿔 치료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로날드 레이건 UCLA 메디컬 센터는 UCLA 스튜어트 & 린다 리스닉 신경정신과 병원과 UCLA 매텔 어린이 병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모든 병원은 자연 재해에 대비한 건축 설계로 지어졌다. 또한 이곳은 U.S. New & Report’s Best Hospitals (미국 최고의 병원 선정 설문 기관)에서 미국 서부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선정됐으며, 미 전역에서는 5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간호 부문에서도 최고의 영예인 ‘Magnet’으로 선정됐으며, 장기 등 이식 분야에서도 미국 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미국 최고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더불어 센터의 각 층은 필요한 모든 시설로 이뤄진 각각의 특정 전문 진료실로 전용화 돼 있다. 각 층에는 자체적으로 위성 약국, 투석 창고, 호흡기 치료실, 상주 의료진 수면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환자 입원실은 상황에 따라서 중환자실로 변환이 가능 할 수 있도록 해 위중한 환자가 같은 병실에서 연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최첨단 의료장비와 통합 시스템의 합작 총 540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로날드 레이건 UCLA 메디컬 센터는 재활 치료가 11병상 소아과 100 병상, 신경정신과의 74 병상을 포함하고 있다. 수술실은 23실이며, 매년 44,466명의 응급 환자들이 치료 받는다.특히 이곳은 시청각 통합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최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한 수술실을 갖추고 있으며 진단 및 관찰 후 입원 치료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특정한 증상을 동반한 환자들만을 위해 단기간 (48 시간 이내) 머무를 수 있는 병실을 운영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며, 필요에 따라서 식사, 통증 관리, 담요 등도 제공되어 입원 환자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수술 후에는 관찰 병동을 따로 운영하여 수술이 끝난 환자들이 마취실에서 입원실로 가기 전, 주로 1시간에서 24시간가량 머무르며 수술 후 전문적인 의료진들로부터 추가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또한 1층 외상 센터에는 외상 치료실 전용으로 CT 촬영을 가능하게 해 환자가 센터에 도착 즉시 의료진이 즉각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재활 서비스 부서에서는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입원 및 왜래 환자들에게 물리 치료 및 직업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임산부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의 병실에서 출산과 회복을 동시에 경험 할 수 있고, 초보 엄마들을 위한 모유 수유 교육 및 훈련 또한 제공되기 때문이다. 최고의 디자인으로 효율적인 치료를 추구로날드 레이건 UCLA 메디컬 센터는 Perkins & Will 사에서 건축 운영을 맡음과 동시에 저명한 건축가인 I.M. Pei와 C.C. Pei의 Pei 공동 건축에서 설계를 맡았다. 이들 건축 회사들의 설계 목표는 최신 기술과 설계 노하우를 반영한 치료를 최적화 시키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었다. 메디컬 센터의 디자인 콘셉트는 한 마디로 탁 트인 빛이 충만한 병원인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유리로 한 쪽 벽과 천장을 채우고, 새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만남의 장소와 정원이 있는 야외로 향하게 했다. 개별 입원실은 주변 경관이 한 눈에 보이는 전망을 자랑하는 창을 설치함으로써 자연, 치유 광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병원 내부는 최대한 대형 병원의 이질감을 줄이고 소형 병원의 친근한 느낌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4개의 건물로 분리시켰으며, 모든 입원실은 개인적인 공간으로 꾸며졌고 창가의 의자는 소파처럼 디자인 돼 있어 환자 가족들이 방문 했을 때 불편함 없이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위급 상황에 대비해 모든 입원실은 중환자실로 변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대부분의 대형 병원과 다르게 각 층별로는 특정 전문 분야 전용 층으로 만들어 모든 관련 장비를 한 자리에 설치해 환자들의 이동을 최소화했다. 또한 의료진들의 동선을 최소화해서 환자들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층에는 개별 위성 조제 시스템(병원 내 약국과 연계)과 최신 무선 기술을 이용한 종이 차트나 서류를 없앤 고급 소통기술을 도입해 의료진들과 환자들이 관련 의료기록과 연구 데이터로의 접근이 용이 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로 인해 각 주치의와 담당 의료진들은 침상 옆에 있는 전자 차트를 이용해 환자를 관리 할 수 있고, 환자 및 방문자들은 무선 인터넷에 접속 할 수 있고, 영상촬영 및 검사까지도 필름 없이 가능 할 수 있게 했다. 외과 전문의들 역시 넓은 수술실에서 시청각 통합 시스템을 갖추 최신 설비를 이용해 수술을 진행 하고 있으며, ‘미래의 수술실’을 현실화하기 위해 엔지니어와 의사, 산업 시스템 스텝이 협력하고 있다. ‘미래의 수술실’은 음성 인식 통제 시스템으로 운영돼 외과의는 수술 시에 3개의 카메라 중 하나를 선택해 각각의 수술 장면을 녹화하고 그 촬영 된 영상 위에 음성 설명을 동시 녹음하여 DVD로 제작한다. 또한 음성으로 수술실 내 모든 전등을 조절 할 수 있으며, 필요한 데이터를 불러 올 수 있으며, 심지어 수술 중에 다른 장소에 있는 의료진들과 비디오 컨퍼런스 기능으로 회의나 대화에 참여 할 수 있다. 이 모든 전산화 된 소통기술 장비는 백열등 대신 시력 보호용으로 특수 제작된 녹색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와 같이 로날드 레이건 UCLA 메디컬 센터의 설계나 인테리어는 건물 곳곳, 가구 하나하나에서 의료 장비에 이르기까지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활용 되고 있다. 미국 학생이 뽑은 ‘꿈의 대학교’ UCLA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는 1919년에 설립된 웨스트우드에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이다. UC버클리에 이어 캘리포니아 대학교 중 두 번째로 설립된 캠퍼스다.현재 졸업생과 교수를 포함해 1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UCLA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다양한 대학 순위에서 명문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학문 외에도 스포츠에도 두각을 드러내며, 총 214명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금 106, 은 54, 동 54)를 배출했다. 1969년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기관과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컴퓨터 네트워크이자 현재의 인터넷의 기반이 된 아르파넷이 개발된 곳으로, 또한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과 영화감독, 영화음악감독들을 배출해낸 학교로도 유명하다.미국 명문대 중 인종 다양성과 문화 다양성, 경제 다양성이 가장 높은 대학교로, 한인 유학생과 교포가 많이 진출한 대학교이다. 이처럼 다양성과 연구 실적, 학열, 교수진, 동문, 아름다운 캠퍼스, 날씨, 오락 생활, 위치적 조건 덕분에 공립학교 중 유일하게 미국 학생이 뽑은 `꿈의 대학교(Dream School)`로 선정됐다. [글:대한약침학회 김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