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대한약침학회 이의준 약무이사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에서 열린 국제약침학술대회에서 "인삼의 40여가지 사포닌중의 하나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Rg1이 자가면역질환의 병리적인 면역문제를 정상으로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의준 이사는 논문을 통해 “Th1 세포가 과도히 항진되고 Th2세포가 과도히 저하되면 루푸스 류마티스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하는데 ginsenoside Rg1은 과도해진 Th1세포를 억제하고 저하된 Th2세포를 증가시켜 면역발란스를 정상으로 조절하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이어 “이번 연구 결과로 ginsenoside Rg1이 베체트증후군 쇼그렌증후군 루푸스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난치성면역질환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쥐의 비장세포에서 CD4 T-cell(helper T-cell)을 분리한 후 Th1세포 항진, Th2세포 저하된 병리적 면역환경을 만들어 ginsenoside Rg1을 투여한 결과 정상적인 면역환경으로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이 이사는 호주 시드니 UTS대학에서 열린 국제약침학술대회에서도 “루푸스 단백뇨에 대한 봉약침 치료효과” 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해 전세계의 석학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 이사는 논문에서 “루푸스(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가장 치명적인 단백뇨를 봉약침이 조절 T세포를 증강시켜 관련 면역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루푸스 단백뇨를 현저하게 낮춰준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