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긴 공백을 깨고 안방극장에 돌아온 송혜교와 이민정의 외모가 새삼 회자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방영을 시작한 SBS와 KBS 수목드라마의 여자 주인공으로 각각 캐스팅되면서 방송 이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82년생 동갑내기인 송혜교와 이민정은 고교 시절부터 `강남 5대 미녀`로 불렸던 연예계 대표 모태미녀들이다. 한 때 성형외과에서 가장 많이 찾는 얼굴 1, 2위에 오른 적도 있다. 고등학생 때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송혜교는 변하지 않는 이른바 `방부제 미모`를 자랑한다. 커다란 눈망울과 좌우 완벽 대칭 얼굴은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녀의 외모는 국내뿐만 아니라 대륙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중국의 한 여배우가 성형외과에서 송혜교처럼 수술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일화가 전해질 정도다. 드림성형외과 박양수 원장은 "송혜교 씨는 완벽한 비율에 조화로운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얼굴"이라며 "특히 쌍꺼풀이 깊지 않으면서 시원스런 눈매는 메이크업에 따라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세련된 도시형 얼굴을 모두 표현할 수 있어 배우로서는 천의 얼굴을 가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출산한 이민정은 `애 엄마`라는 호칭이 무색할 정도로 여전한 아름다움을 간직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많은 여성들은 그녀의 V라인 얼굴형과 뚜렷한 이목구비를 아름다움의 요소로 꼽는다. 특히 그 중에서도 코는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뽑은 부위별 최고 미인에 오를 만큼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기도 했다. 박 원장은 "대표적인 강아지상이라 할 수 있는 이민정 씨는 여성스럽고 온화한 이미지 덕분에 남녀 모두 선호하는 얼굴형"이라며 "눈꼬리가 살짝 내려가 자칫 답답해 보일 수도 있는 눈매지만 좌우로 길이가 길고 눈이 크기 때문에 시원하면서도 선한 이미지로 느껴지는 것이 매력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민정 씨의 코는 단순히 착하기만하고 밋밋할 수 있는 인상에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공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매력적인 부위"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