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폐암은 왜 생기나요? 사람의 몸은 수십조 개의 세포로 이뤄져 있다. 정상적인 세포는 자신의 유전정보와 주위 세포의 조절을 받으면서 조화로운 증식과 분화를 해나간다. 한데 이 같은 조절을 받지 않는 세포가 제멋대로 증식함으로써 정상 장기를 파괴하는 질병이 바로 암이다. 폐암이란 폐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하며 크게 원발성과 전이성으로 나뉜다. 원발성 폐암이란 기관지, 세기관지 등을 구성하는 조직에서 발생한 것으로 흔히 말하는 폐암은 이를 가리킨다. 한편 전이성 폐암이란 폐 아닌 신체부위에서 암이 발생해 폐로 옮겨온 것이다. 폐암은 후천적 유전자 이상 때문에 발생하며 선천적 유전자 이상에 의한 경우는 드물다고 알려졌다. 몸무게가 갑자기 빠지는데 폐암 아닐까요? 체중 감소는 모든 암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암 발생을 의심케하는 주요 증상 중의 하나로서 대부분은 진행된 암에서 나타난다. 왜 체중이 빠지는지는 원인이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원인은 식욕이 떨어져 식사량이 줄기 때문일 수 있고,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여러 물질이 영양분의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일 수 있으며 폐암이 식도를 압박해서 생기는 연하곤란 등이 원인일 수 있다. 그 밖에 암과 관련된 통증이나 우울증, 혹은 치료와 관련해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체중이 줄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