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는 존 아스터와 그의 아내인 샬롯 아스터를과 함께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1884년 맨해튼에 ‘뉴욕 암병원’이라는 이름으로 병원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그 후 존 록펠러 주니어가 기부한 부지에 1936년 메모리얼 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재개원됐다. 4년 뒤인 1940년대에는 제너럴 모터스(GM)의 임원이었던 알프레드 슬로안과 챨스 케터링이 설립한 슬로안 케터링 연구소가 메모리얼 병원 인근에 세워졌고, 1960년대에 비로소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라는 이름으로 통합됐다.   120개 이상의 실험실 갖춰..차세대 의료진과 과학자 양성에 힘써 현재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는 471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수술 센터와 왜래 환자용 최신 치료 시스템을 갖고 있다. 이곳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사설 암 전문 병원으로써 130년 동안 환자 관리와 각종 연구, 뛰어난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전념한 결과 최신 과학을 동반한 종합 암전문 병원으로 성장했다. 병원의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의 의료인과 과학자들을 양성해 전 세계 암 치료와 생의학 연구에 영향을 끼칠만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데 목적이 있다.   미국 내 암 수술 경험이 가장 많은 의료진들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의 방사선과 전문의들은 최신 기술의 영상 촬영 기술을 이용해 암을 발견하고, 병리학자들은 정확한 암 진단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경험을 동원하며 매년 40,000개의 종양 샘플을 분석해 진단 및 질병의 단계를 파악하고 있다. 이곳의 외과의들은 미국 내에서 암 수술 경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오로지 암에 초점을 맞춰 선진화된 수술 기법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암 치료에 있어서 되도록 최소한의 외과 수술을 시행하는 등 외과적인 혁신을 도모해오고 있다.   화학 치료 요법 약 개발해 면역 치료 등에 접목  방사선 암 전문의들은 방사선 치료에서 최신 기술을 임상에 적용하고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건강한 조직과 장기 주변은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 하면서 종양 부위에는 높은 량의 방사선을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강도변조 방사선 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이곳의 의학 암 전문의들은 기존 치료보다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화학 치료 요법 약을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면역 치료나 백신에 화학 요법과 접목시켜 암 치료를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120개 이상의 실험실 갖춰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의 연구진들은 늘 새로운 암 진단 및 치료 방법을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120개 이상의 실험실에서 35개 이상의 최신 설비를 갖추고 1,100여개 이상의 소아 및 성인 암 관련 임상 실험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 센터의 특별한 환자 치료는 기초 및 임상과 병진 연구에 포함돼 있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인해 가능하다. 1980년에서 2012년 사이에는 이곳에서 개발한 10여 개의 신약이 미국 FDA (식약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여타 암 센터에 비해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차세대 의료진과 과학자 양성에 힘써  암 센터의 또 다른 목표는 차세대 의료진과 과학자 등을 양성하는 것이다. 전공의 과정뿐만 아니라 록펠러 대학, 코넬 대학, 웨일 코넬 의과 대학 등과 협력해 생화학과 컴퓨터 생명 공학, 의학과 의과학 분야에 Ph. D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웨일 코넬 의과 대학 및 록펠러 대학과 공동으로 MD/Ph. D (의과학자) 프로그램을 실시, 의과학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한약침협회 국제학술팀 김신성] 
최종편집: 2025-05-02 00: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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