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흔히 염색체 이상의 질환이라 하면 고정불변의,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다. 염색체의 이상이니 유전적 질환이고, ‘그렇다면 치료를 통해 차도가 불가한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비록 다운증후군이라 할지라도 약침치료를 통해 그 장애 증상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염색체 이상 관련 ‘다운증후군’, 약침으로 치료?다운증후군은 대체로 지적장애의 장애 진단을 받는다. 다운증후군의 아동들은 보행이 가능하고 말을 하나, 장애 정도에 따라 대화의 수준에 차이가 있다. 즉 대화를 하긴 하나 통상 깊이 있는 대화는 어렵고 일상생활에 있어서 싫고 좋음과 예, 아니오로 대답하는 정도가 대부분인 것이다. 그러므로 다운증후군 아동의 거의 전부는 학습이 불가능하다. 신체발달 또한 임상통계는 만 24개월경에 보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경우의 보행은 혼자 서고 걷기는 걷되 대체로 불완전한 보행을 의미한다. 이는 다운증후군의 특징 상 신체의 관절이 미성숙하여 안정적인 서기와 걷기가 어렵다는 의미이다. 봉약침·산삼약침 등 활용해 기와 혈액 순환시키고 원기 보강   이러한 다운증후군의 경우 조기에 한의학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보행의 시기를 앞당기고 보행 자세가 안정되어 향후 계단 오르내리기나 달리기 등도 가능해 지는 등 신체 발달이 양호함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신체의 안정적 발달과 함께 인지와 언어의 발달에도 큰 도움을 받아 보다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하도록 치료가 된다. 다운증후군의 영·유아뿐만 아니라 발달 상 문제가 있는 여느 장애아동들의 경우에서도 영유아기의 신체와 인지의 발달관계는 상호비례관계에 있다. 인지의 발달과 신체의 발달이 정비례하지는 않으나 서로 비례관계는 성립하기에 신체의 발달은 인지의 발달을 촉진하고, 다시 인지의 발달은 신체의 발달을 촉진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운증후군 영유아의 보행이 몇 개월에 이루어지고 얼마만큼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가는 향후 그 아동의 안정적 성장발달의 징표가 되는 것이기에 매우 중요하다.   염색체이상 질환 치료에 약침치료는 새로운 대안 다운증후군 대표적인 치료사례로는 지적장애 3급을 받은 다운증후군 영유아가 약침치료를 1년 6개월가량 받으면서 장애진단으로부터 벗어난 경우다. 또 다른 비교적 장기적으로 치료를 받는 사례로는 생후 돌 경에 치료를 시작하여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을 다니는 다운증후군 여아로 부모의 우려와는 달리 건강하고 총명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이 여아의 경우는 비록 학습이 원활하지는 않으나 여타의 다운증후군 소아들과는 달리 인지와 언어의 표현에 있어서 점진적으로 깊이가 생기고 있다.   다운증후군 영유아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침은 봉약침과 산삼약침, 팔강약침 그리고 자하거약침 등이다. 봉약침은 기와 혈액의 순환을 위하여 활용되며 산삼약침은 선천적으로 약한 원기를 보강하는데 활용된다. 또한 팔강약침 중 신양허약침은 신장과 심장의 원활한 순환으로 인지를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되며 자하거약침은 왜소한 체구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활용된다.   이제 다운증후군의 한의학 치료는 단순히 신체의 발달과 언어의 표현을 넘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간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는 다운증후군을 필두로 한 염색체이상 질환 치료에 약침치료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글: 허영진 한의원 허영진 원장/사진:최원우 기자]                      ...  
최종편집: 2025-05-03 16: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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