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애엽(艾葉)이라고 하는 쑥은 우리나라의 어디서나 채취할 수 있는 것으로서,  채취하여 말려두면 되는 것이다. 쑥은 번식력이 대단히 강하다. ‘쑥대밭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다른 잡풀보다 더 잘자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안다. 여성 특유의 기관을 건강하게 유도쑥은 약명으로 애엽이라고 한다. ‘艾‘는 기를애, 예쁠애 등으로 쓰이며 기른다는 뜻과 여성이라는 뜻을 함께 갖고 있다. 꼭 그래서만은 아닐테지만 애엽이 여성병에 귀하게 쓰이는 약임은 재미있는 사실이다. 여성병이라고 하는 것은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자궁과 그 부속기관의 병을 말하는 것으로서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 기관이 건강하기를 바라고 또 그래야만 여성으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쑥은 이런 여성특유의 기관을 건강하게 해주고 병이 생겼을 때 치료도 해주는 좋은 약이다.각종 대하증과 월경통, 월경불순에 좋아 [본초강목]에 보면 그 효능을 [驅鬼邪 胎漏心疼 並可加 利蔭氣溫 中逐冷 煖子宮]과 같이 하초(下焦)의 기능을 돕는 것으로 되어 있다.애엽을 주제로 한 약이 잘낫는 증상을 살펴 보면 하초가 냉한 데에서 오는 각종 대하증에 좋고, 특히 결혼전 여성에게 많은 월경통, 월경불순, 그리고 임신중 자궁을 편하게 하는데에도 효과가 좋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자궁출혈에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애엽으로 만든 약은 여성들이 특별한 병이 없더라고 예방 목적과 건강유지 목적으로 장기복용할 수 있는 선약이다. 여성 특유의 병 없어도 장기복용하면 예방과 건강 유지일반적으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쑥을 큰 솥에 넣고 엿을 고듯이 해서 환약으로 비벼놓고 매일 복용하는 것이ㅏ 보관이나 복용에 편리하다. 환으로 만들 때 크기는 콩알만 하게 해서 식후에 15~30알씩 하루에 3번 물로 복용하면 된다. 또 재미있는 것으로는 아들을 얻고자 할 때 임신초기에(2개월이내) 육미지황탕에서 목단피를 빼고 여기에 쑥잎으로 5~8g을 넣고 7~9첩을 달여 복용하면 반드시 득남한다는 학설도 있다.
최종편집: 2025-05-02 04: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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