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체열진단법을 이용한 Bell`s palsy의 임상적 예후 진단 연구[논문] 1998년 11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속한방병원에 내원한 환자중에서 감염이나 합병증이 아닌 단순성 말초성 구안와사 (Bell`s palsy)를 갖고 있는 환자 중 발병후 완전마비가 이루어졌던 환자 89명을 대상으로 유의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얻었다. 1. Bell`s palsy 환자에서 발병 후 1일에서 4일 사이에 적외선 체열찰영을 한 군에서는 사죽공과 찬죽 영역은 환측의 온도가 건측보다 높을수록 치료가 빨랐고 지창 영역은 환측의 온도가 건측보다 낮을수록 치료가 빨랐다. 2. Bell`s palsy 환자에서 발병 후 5일에서 8일 사이에 적외전 체열 찰영을 한 군에서는 거료와 찬죽 영역은 환측의 온도가 건측보다 높을수록 치료가 발랐고 예풍 영역은 환측의 온도가 건측보다 낮을수록 치료가 빨랐다. 3. Beli`s palsy 환자에서 발병 후 9일에서 12일 사이에 적외선 체열 쵤영을 한 군에서는 협거와 거료 영역은 환측의 온도가 건측보다 높을수록 치료가 빨랐고 지창과 영향 영역은 환측의 온도가 건측보다 낮을수록 치료가 빨랐다. 4. Beli`s palsy 환자에 대한 적외선 체열촬영은 발병 후 어느 시기에 검사하느냐에 따라 그 진단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고 특히 혈위 영역의 온도에 대한 연산공식을 통해서 예후진단을 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Bell`s palsy 환자의 환측 예풍 영역의 초기 온도가 높을수록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가 어렵고 오히려 안면신경 말단부인 사죽공, 찬 죽, 거료, 협거의 온도는 높을수록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로써 안면부 혈위의 온도를 측정하여 환자의 회복기간을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더불어 초기에 환측 예풍 영역의 온도는 하강시키고 사죽공 찬죽 거료 등의 혈위 영역의 온도를 상승시켰을 때 유효한 치료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임상적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사료된다.저자 : 송범용(전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대한침구학회 / 대한침구학회지 / 제18권1호 / 페이지1-13 / 발행일 2001년 2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