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요즘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는 ‘동안 피부 만들기’다. 그만큼 어려 보이는 피부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연예인들의 매끈한 피부는 항상 화제가 되곤 하며 이런 현상은 나이를 뛰어넘고 있다. 도자기 같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잡티라고 불리는 기미나 주근깨, 점, 여드름 자국 등 각각의 발생 원인에 따른 치료법이 이뤄져야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여드름 자국은 기미나 주근깨, 점 보다 더 얼굴을 지저분하게 보이게 하고 계속 여드름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그에 맞는 적당한 치료 방법이 필요하다.여드름 후유증은 심하게 곪은 여드름으로 인해 피부가 떨어져 나가거나 농포, 결절이 피부 속으로 터지면서 발생한다. 상처가 금세 아물지 못하면 붉은 자국이나 색소침착, 패인 흉터 등이 오랫동안 후유증으로 남을 수도 있다. 먼저 색소침착이 된 여드름 자국은 피부에 과도한 멜라닌의 분비로 인해 피부 색깔이 일시적으로 바뀐 것으로 이러한 자국은 여드름이 제거 되고 난 후 여드름이 있었던 부위의 정상적인 세포 재생이 이루어 지지 않아 다른 부위에 비해서 피부색이 빨갛거나 검어지고 피부의 탄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여드름 흉터는 피부의 세포조직이 완전히 파괴되어 함몰된 상태로 염증이 심한 여드름이 있던 자리에 발생하게 된다. 염증이 없어진 후에는 오염된 부위의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피부 재생력이 떨어져 상처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흉터가 남게 되는 것이다. 염증이 심하지 않았던 부위라고 해도 손으로 잡아 뜯거나 오염된 기구로 짜게 되면 이후 염증이 악화되어 흉터로 발전할 수 있어 후유증이 생기기 전 여드름 치료가 필요하다. 흔히들 여름에는 햇빛으로 인해 색소 치료를 하지 않지만 여드름 치료와 색소치료는 동시에 꾸준히 받아야 한다. 색소 관련 질환을 그냥 방치한다면 피부 진피층에 생성되고 있는 기미를 더 악화시키므로 미백 관리나 피부과 진료를 통해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건강한 피부를 지키는 첫 번째 비결은 바로 ‘청결’이다. 공기 속 미세먼지는 물론 봄이 되면 심해지는 황사와 꽃가루는 피부를 괴롭히는 주범이므로 외출에 돌아와서는 손, 발을 깨끗하게 씻고 꼼꼼한 세안으로 피부 청결을 유지한다. 세안은 피부 오염을 막아 좁쌀 여드름(화이트헤드)과 화농성 여드름의 예방 및 블랙 헤드 제거에도 도움을 주나 너무 잦은 세안은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세안 시 자극이 적은 비누를 이용하고 너무 뜨겁거나 찬 물은 피하며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다.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열어주고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부드럽게 피부를 문질러 주어 노폐물을 제거한다. 세안 후에는 바로 보습제를 발라주어야 피부 건조를 막을 수 있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여드름에 큰 도움이 된다. 물은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 노폐물 배출을 돕기 때문이다. 모든 피부 트러블의 원인은 피부 세포 내의 수분이 부족하여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이기 때문에 수분의 원활한 공급은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식습관도 여드름 예방을 위해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기름진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같은 식품보다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야채, 제철과일 등을 섭취하면 위에 부담은 줄이고 몸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피부 건조를 예방하고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 노폐물을 배출에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흔히 여드름을 단순한 피부 표면의 문제로 인식하기 쉬우나 사실 스트레스나 호르몬, 유전적 요인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속병”이라며 “여드름의 재발을 막기 위해선 피부 치료와 함께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하는 것이 해답”이라고 조언했다.
최종편집: 2025-07-02 23: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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