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한의학의 탈모치료는 모발의 생장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폐 비 신의 균형을 바로 잡고, 모발을 만들 수 있는 근본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는데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전통 한방적인 방법에 근거한 치료와 함께 머리카락이 자랄 수 있는 좋은 두피환경을 만드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우선 개인의 체질에 맞는 탕약 및 환약 치료로 혈기를 왕성하게 하여 모발이 만들어지는 기본 환경을 만들어준 뒤 탈모의 원인에 따라 증상에 맞는 침, 뜸, 부항 요법을 병행하도록 한다. 두피에 직접 영양을 공급해줄 수 있는 약침요법과 두피 스케일링, 두피 마사지, 산소관리 등의 관리도 필요하다. 또 홈케어 제품으로 자가관리를 한다면 더욱 탈모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유지할 수 있다. 봄철 탈모 예방하려면 외출 후 바로 머리 감아야봄철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선 외출에서 돌아온 뒤 바로 머리를 감아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때 두피를 충분히 마사지 해주면서 샴푸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머리를 감은 후 젖은 상태로 자게 되면 비듬균이 자라기 쉬우므로 찬바람으로 충분히 말려준 뒤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또한 한방 샴푸, 두피 투여 약물 등을 통해서 염증, 세균, 활성산소를 억제시키고 두피 기능을 개선하며 한방처방으로 모발의 근본적인 자생력을 길러주면 탈모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의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수면은 충분히 취하고, 검은콩 등 견과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드라이나 열풍보다는 냉풍으로 말리는 것이 두피 건강에 이롭다. 샴푸는 두피의 상태와 가장 비슷한 약산성을 쓰는 것이 좋고 비듬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주 1~3회 정도의 관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조기치료가 중요한 여성탈모, 생활습관으로도 예방가능 여성탈모를 치료하려면 우선 머리 쪽에 집중되는 열의 원인을 파악하여 배출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신체의 열을 조절하는 기능을 신장이 주관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탈모의 원인이 신장의 약화로 생각된다면 신장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치료를 해야 한다.또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탈모 예방의 방법 중 하나인데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도록 하며 과로, 과식, 음주, 흡연을 삼가는 것이 좋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기 위해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함으로써 여성탈모를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여성탈모는 여성에게 극심한 심리적 위축과 우울증 등의 성격장애를 유발하므로 탈모가 진행되도록 두지 않고 조기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