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지유는 수박풀 또는 오이풀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의 어느 지방이나 습지에서 자생하는 풀을 말하고 약으로 쓰는 것은 그 풀의 뿌리를 채취해서 쓴다. 「약성가(藥性歌)」에서는  「치질이나 심한 자궁출혈, 몸의 상처 등을 치료하고 통증을 멈추게 하는 작용도 한다」고 되어 있다. 더 구체적으로 증상들을 살펴 보면 부인들의 자궁내막염을 치료하는데 좋은 효과를 내며 월경의 양이 너무 많은 경우 또한 대하증을 낫게 하는 등 부인병에 많이 응용하는 약이 되고,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 같은 하혈에도 잘 듣는 약이다.  상처치료·통증 멈추는 데 효과기침이 심할 때 더덕 달여 먹어  보통 가정에서 이 지유를 응용할 때는 말려 두었던 지유를 그 증상에 따라서 양을 조절해야 하는데 대개의 경우 한번에 지유 100g을 물 1000cc에 넣고 끓인 뒤에 그 물이 300cc가 되면 지유는 건져 버리고 그 약물만 3번에 나누어서 식후에 복용하면 된다.    물론 다른 약과 함께 쓰면 좋지만 그것은 전문가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평상시에도 기관지가 약한 사람은 기침을 자주하게 되고 또 가래가 많아서 고생하는 수가 많은데 계절이 바뀌는 시기거나 날씨가 추울 때에는 약한 기관지가 차고 건조한 공기의 자극 때문에 감기에 더 자주 시달리게 되고 그로해서 기관지염 같은 귀찮은 병과 씨름을 하게 되는 것이다. 사삼(沙參)은 더덕으로서 우리나라의 각지에서 자생하는데 그 뿌리를 채취해서 약용으로 한다. 「약성가(藥性歌)」에서는 기침을 멈추게 하고 담을 삭히며 해열을 하고 겸해서 기(氣)를 돕는 등 여러가지로 응용을 한다. 가정에서 사삼을 간단히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폐열(肺熱)로 인한 해소에 - 더덕 20g(생강은 5뿌리 정도)을 물에 달여서 복용하면 되고 하루에 3번 식후에 복용한다. ② 여성의 대하증에 - 더덕을 잘 말려서 곱게 가루로 만들어 한번에 7g을 미음에다 복용하는데 하루 3번 식후에 복용한다. ③ 전신의 가려움증 - 이때도 더덕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고 헌데가 있으면 더덕을 찧어서 바르기도 한다.도움말:임일규 한의사
최종편집: 2025-05-02 0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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