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청년층(3∼29세)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2013년에 이미 섭취기준을 초과하였고, 전체 국민의 가공식품을 통한 평균 당류 섭취량도 2016년에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19∼29세 연령층에서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10년에 기준을 처음으로 초과한 이래 ’13년 조사에서는 3∼29세 전 연령층에서 기준을 초과하여 과다 섭취 연령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이며, 이 연령층의 약 2명 중 1명(46.3%)이 섭취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어린이·청소년 등을 중심으로 당류 섭취기준을 초과 현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그 동안 식약처는 당류를 관리하기 위해 음료류 등 가공식품에 대한 영양표시, 어린이기호식품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를 제한하는 정책 등을 실시해 왔으나,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에 대한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국민 개개인의 식습관 개선 및 인식 개선 ▲당류를 줄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 ▲ 당류 줄이기 추진기반 구축 등이다.   식약처는 나트륨 줄이기 성공사례에 이어 이번 종합계획이 국민 스스로 당류에 대한 인식과 입맛을 개선하고 당류를 줄인 식품들의 생산·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7-03 05: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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