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돌연사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별다른 전조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죽음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돌연사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미리 질병을 찾아내어 치료를 받는 것이다. 평소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한편 복부비만도 경계해야 한다. 조상호 교수는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 역시 이러한 위험 인자를 줄이는 방향으로 동반되어야 하며 위험 인자들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는 것이 성공적 예방의 관건이 된다”며 “음식은 짜게 먹지 말고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조 교수는 “현미와 같은 잡곡류를 많이 먹고 지방이 많은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대신 양질의 콩과 생선을 통해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며 “기름기가 많거나 튀긴 음식이 많은 패스트푸드를 가급적 먹지 말고 비만이면 체중을 줄여야 한다. 운동은 수영, 자전거 타기, 조깅 등 적당한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한의학에서는 심장을 싸고 있는 막, ‘심포’ 중요시 여겨우리 몸에서 심장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까닭에 다른 장기와는 달리 심장을 보호하는 장기가 별도로 하나 더 있다. 그것은 바로 심장을 싸고 있는 막으로,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포(心胞)라고 부른다. 심포란 심장의 바깥인 심장의 외막에 혈액을 공급하여 심장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별도의 장기(臟器)이며 이 심포에 병이 온 것을 심통이라고 한다.이를 현대의학에서는 심혈관에 경색이 오게 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이유 없이 등이 아프며 심한 경우 숨을 쉬기가 어려워지게 되는 증상이라고 일러 협심증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심장을 싸고 있는 심혈관의 경색은 곧 근육의 마비로 이어진다. 만약 감정의 급격한 변화나 음식으로 인한 급체 혹은 격한 운동으로 숨이 차게 된다면 응급상황이 와 위험해질 수 있으며 이는 곧 심장마비로 바로 이어질 수 있다. 협심증은 원인이 여러 가지인 만큼 병의 치료에 있어서 처방도 매우 다양하다. 만약 심장질환으로 인해 위험한 상황을 맞았을 시에는 거의 죽음의 문턱에 다가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그 어떤 병보다 조심스럽게 접근하여야 하며 관찰과 관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