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치매의 원인은 치매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데 공통적인 위험인자로는 나이, 성별, 고혈압, 당뇨, 흡연, 음주, 비만, 고지혈증, 우울증, 갑상선 기능이상, 뇌졸중, 유전인자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공통적이고 보편적인 위험 인자는 연령이며 최근 평균수명의 증가로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치매 유병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 치매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비 약물치료로 나뉜다. 약물치료로는 인지기능과 관련되어 변화를 보인 신경전달물질을 보충해 주게 되고 필요한 경우 치매환자와 관련된 행동심리증상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치료를 하게 된다. 또한 비 약물적 치료로써 미술, 음악, 원예 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용한 대뇌 인지기능의 자극을 통해 인지기능의 유지 및 저하방지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이준홍 교수는 “치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금연, 활발한 사회활동 등의 인지건강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뇌신경을 보호하며 신경세포간의 연결을 원활히 해 줌으로써 뇌기능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어 이 교수는 “또한 흡연은 동맥경화증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유해산소와 염증반응을 유발하여 신경세포의 퇴화를 일으킬 수 있으니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며 “아울러 활발한 사회활동은 뇌의 기능을 촉진시키고 신경 세포간의 연결을 활발히 해주며 적극적인 두뇌활동은 인지기능의 저하, 인지장애나 치매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과음과 폭음은 인지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의학에서는 ‘노화’를 치매 원인으로 봐한의학에서는 누구나 겪게 되는 노화의 원인을 호르몬 감소로 인한 노화증상과 활성산소로 인한 노화증상 등으로 꼽는다. 난소, 갑상선, 성장 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우리 몸에 다양한 질병 및 증상으로 노화가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먼저 난소 호르몬이 부족하면 골다공증, 요실금, 우울증, 성교통 등이 나타나고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수족냉증, 비만, 변비, 피부건조, 피로의 증상이 보인다. 또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소화 기능장애, 성적능력 감퇴, 주름살 증가, 골다공증, 관절통, 무력감, 체력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다른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로 인한 노화증상이란, 산소가 어떤 물질과 만나 산화작용을 일으키는 원리를 의미하는 활성산소가 세포를 손상시켜 노화를 촉진시키며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면역력과 저항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활성산소는 암, 당뇨, 동맥경화, 심근경색, 중풍, 치매 등 여러 병의 원인이 된다. 이는 극심한 스트레스, 강한 자외선, 잘못된 식습관, 환경오염, 잦은 음주와 흡연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해야만 건강하고 아름다운 젊은 시절의 몸과 피부를 찾을 수 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려면 우선 음주와 흡연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리고 비타민 A, C, E와 셀레늄 등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또한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도록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항산화제가 들어있는 차나 약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에 대해 피브로한의원 홍대성 원장은 “앞으로 인간의 수명이 120세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인간의 수명이 늘어 가고 있는 지금 나이는 적지 않더라도 스스로 만족할만한 젊은 시절의 몸과 마음을 유지하며 살아갈 필요가 있다. 또 나이가 많더라도 젊어 보이고 싶은 생각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말했다.